정계정맥류란 고환에서 나오는 혈류가 정체되어 고환정맥이 확장되는 현상으로 주로 좌측고환에서 발생하며 소아와 청소년기의 아동에서 약 16%정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개는 아무 증상이 없고 우연히 고환의 혈관이 도드라지는 것을 발견하거나 만져져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는 음낭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소아에서 정계정맥류가 있는 경우 고환의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정계정맥류가 발견된 환아는 꼭 비뇨기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신체검사와 초음파를 통해 정계정맥류의 정도와 고환의 크기를 측정하고 필요하면 호르몬검사와 정액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고환의 크기가 양측이 다르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서울대병원에서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정맥결찰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기존의 육안으로 정맥을 결찰하는 방법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낭수종 등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도 적다.
예후
고환의 크기가 양측이 다르거나 통증을 호소하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술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서울대병원에서는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정맥결찰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기존의 육안으로 정맥을 결찰하는 방법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낭수종 등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