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촉이나 태반을 통해 감염되는 만성 성병으로 피부나 점막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구분에 따라 피부 소견과 특징이 달라 이에 따라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매독은 주로 보통 감염된 사람의 피를 수혈하거나 매독에 걸린 사람과의 신체적인 접촉이나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감염된다. 그리고 침이나 정액 또는 질의 분비물과 같은 체액에 의해서도 쉽게 감염된다. 일단 감염이 되면 약 10일에서 90일 정도의 잡복기를 거치며 여러 단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난다.
매독의 임상 증상
[ 후천성 매독 ]
1. 조기 매독
1기 매독
매독의 초기증세는 피부궤양이다. 이 증세는 감염후 2-4주의 시기에 나타난다. 이 궤양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곳은 성기나 항문이며 이때 75%의 경우에 통증은 없다. 그러나 이 궤양은 입술, 입, 손, 가슴, 기타의 어느 부분에서도 생길 수가 있다. 이 궤양의 모양은 처음에는 약간 붉은 색의 점처럼 보이다가 나중에는 돌기처럼 돋아난다. 이 돌기는 점차 궤양이 되면 궤양이 되면 궤양의 주위에는 붉은 테를 두르게 된다. 이 궤양은 4-6주 후에 저절로 없어진다. 따라서 환자는 이 병이 없어진 걸로 착각하게 된다
2기 매독
제2기 매독증세는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에 궤양이 사라진 후 일주일에서 여섯달의 기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한다. 이때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약간 붉거나 분홍색의 발진이 돋고 열이 오른다거나 목의 통증, 두통, 관절의 통증, 식욕감퇴, 체중감소, 두발의 소실 등이 나타난다. 제2기는 3개월 내지 6개월간 지속되나 이 기간동안에 사라지고 나타나는 것이 반복된다.
모든 증상이 사라지고 나서는 이 병은 잠재기에 들어간다. 잠재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세균이 계속해서 각 기관을 침투하여 뇌, 척추, 혈관, 뼈를 감염시키게 된다. 치료받지 않고 방치한 환자는 50-70%는 죽을 때까지 이런 잠재기로 지나게 되고 나머지 50-30%의 감염자는 제3기로 접어들게 된다.
2. 만기 매독
3기 매독
제3기에는 심각한 심장병, 안과질환, 뇌와 척추의 손상을 가져온다. 결과 졸도, 발광, 혹은 정신이상이 되거나 눈이 멀거나 생명을 잃게 된다. 매독은 초기나 제2기에 전염성이 강하지만, 거의 초기에 치료가 되므로 다행스럽다. 감염후 정확히 2주에서 1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다. 매독에 한번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며 재감염이 가능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감염후 이를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한다면 유산이나 사산이 되며, 태어난 후 곧 죽든지 아니면 생존해도 태어나면서 매독에 감염되기 쉽다. 또한 기형아로 태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최소한 임신 16주가 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
임상증상과 혈청검사, 암시야 현미경검사,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매독은 초기에 이를 발견하고 페니실린 주사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페니실린에 과민반응이 있으면 erythromycin, tetracycline hydrochloride같은 다른 항생제를 투여한다.
예후
매독은 초기에 이를 발견하고 페니실린 주사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페니실린에 과민반응이 있으면 erythromycin, tetracycline hydrochloride같은 다른 항생제를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