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 Wee센터(센터장 최태영)는 지난달 30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시교육청 주최 ‘가족 행복 프로젝트 소:망’을  중·고 학생 20가족을 대상으로 영남Wee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주관했다. 

 ‘소:망’은 ‘가족 간 소통하며 희망 키우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내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오전에는 개회식과 참여 가족 소개에 이어 가족 운동회가 진행됐다. 대구가톨릭Wee센터 체육 전문가가 이끌어 가족 구성원 간 협력과 화합을 촉진하는 웃음·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활동이 병행됐다. 학부모들은 대구가톨릭Wee센터 최태영 센터장과 영남Wee센터 서완석 센터장이 참여한 정신건강 전문의 간담회를 통해 자녀 이해와 소통 방법을 배웠다. 이어 진행된 소통의 새싹 만들기, 희망의 화분 키우기, 소망의 나무 가꾸기 등 ‘3단계 가족활동’으로 이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