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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 내과 김은진 교수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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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제 남동생이 오늘로 의식을 잃은지 7일째 입니다. 저는 지금 외과계중환자실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원의 누나입니다. 영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온 동생은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고 우리 사회와 학문발전에 기여해 온 소중한 인재입니다.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을때만 해도 앞으로 폐렴의 반복, 위루술, 기관절개라는 험난한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고는 잘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고비를 남동생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굳은 의지로 그리고 올케의 지극정성어린 헌신으로 하나씩 이겨내며 여기까지 버텨왔습니다. 위루술을 수술할 때도, 기관절개관을 교체할 때에도 석션을 받을때도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그저 이렇게만이라 도 조금 더 우리 곁에 있어 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런데 지금 의식을 잃는 가장 큰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가족모두가 울다 지쳐갈 때 주치의이신 김은진 교수님께서 해주신 치료에 관한 상닼은 저희에게 크나큰 한줄기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끝까지 보호자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 동생을 살려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해주셨을때 저희가족은 깊은 절망에서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아프고 약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주시고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살려내시기 위해 애써 주시는 호흡기내과 김은진 교수님! 진심으로,,,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자의 배우자는 경황이 없어 누나인 제가 가족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밤낮없이 정성과 따뜻한 손길로 동생을 돌봐 주시는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저희 동생이 다시 의식을 회복하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단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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