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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산모실, 신생아중환자실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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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26주차에 하혈과 조기진통으로 청주의 병원에서 응급 전원되었던 산모입니다. 당시 병원에서는 양수가 파열되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자궁봉축술을 한 상태라 산모 또한 위험하고 아기를 살릴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절망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학병원 역시 임신 주차가 너무 이르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학병원 전원을 요청드렸고, 충청권과 서울·경기 지역 여러 병원에 연락을 했지만 단 한 곳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3시간 넘게 병원을 찾으며 전화만 돌리던 중, 다행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받아주시겠다는 연락을 받게 되어 급히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날 마침 사설 앰뷸런스들이 청주시 행사로 모두 출동하여 이용할 수 없었고, 겨우 119의 도움을 받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해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후 이효진 교수님을 처음 뵙게 되었고, 교수님께서는 양수가 줄어드는 상황이 아니라 자궁경부에 혹이 있어 그것이 수축과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시며 자궁수축억제제를 사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치료를 진행하니 자궁수축이 멈추었고 퇴원 이야기도 나왔지만, 다시 수축이 시작되어 결국 한 달 동안 고위험 산모실에서 입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한 달 동안 교수님을 비롯하여 수간호사 선생님과 여러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정성껏 돌봐주시고 치료해 주신 덕분에 아기를 잘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입원 당시 26주차였던 상황에서 출산했다면 예후가 좋지 않았을 수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도움 속에 30주차까지 버틸 수 있었고 결국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기를 더 오래 품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컸지만, 이효진 교수님께서 “탯줄을 자르고 나온 순간부터 아기는 아기 인생이니 잘 자랄 것이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멘탈 케어까지 해주셔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기는 NICU에서 이소희 선생님과 여러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정성껏 돌봐주셨습니다. 태어났을 때는 1.4kg으로 너무 작고 살도 거의 없는 모습이었지만, 퇴원할 때는 3.2kg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약 26주차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저를 받아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나도 두렵고 끔찍합니다. 저를 받아주시고 무사히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아기까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의료진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여러 선생님들과 병원이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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