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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췌병원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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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9월 말 간담췌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보호자이자 생체 간 공여를 한 딸입니다. 며칠 전 간담췌병원 1주년 기념행사에 초대받아 소감을 나눌 기회를 주셨지만 마음만큼 말을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 못다 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희 가족은 늘 “우리는 참 운이 좋았다”는 말을 합니다. 간담췌병원이 개원한 이후 병원이 환자에게 제공하고자 했던 많은 혜택을 고스란히 받았다는 생각에 깊은 감사함과 함께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는지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것이 당연한 의료 서비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영석 병원장님께서 병원 연혁 보고 중 말씀해 주신, 환자 중심의 원내 진료 시스템이 단순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 수많은 구성원들의 노력과 변화 속에서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 가족은 병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그 모든 노력과 헌신의 끝에는 ‘환자를 위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식을 위한 검사와 상담,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던 시간 동안 여러 감정과 일들이 있었지만 수술 날짜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주셨던 그날은 안도감과 고마움이 한꺼번에 밀려와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술 준비를 위해 급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입원 전날까지 일을 하느라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할 시간은 없었지만 의료진에 대한 믿음만큼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수술 이후 간담췌 전용 중환자실과 전용 병동에서 회복하는 동안 저희가 받은 것은 단순한 물리적 치료만이 아니었습니다. 환자를 위해 쏟아주신 수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진심 어린 마음이 있었기에 큰 어려움 없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퇴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마음을 선물 받았습니다. 다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회와 앞으로를 살아갈 용기, 그리고 시간을 주셨습니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계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모든 분들께 깊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새해에도 간담췌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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