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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관 11층 간호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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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살면서 이런게 참 익숙치가 않습니다.
저는 귀 병원 스텔라관 11층 1150호에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입원 환자가 대부분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던데, 어르신들이 이러한 웹경로에 익숙하셨더라면, 퇴원한 후에라도 더 많은 칭찬이 쏟아지지 않았겠나 생각되며, 그나마 그 분들보다 젊은 저라도 이렇게 퇴원해서 11층 간호사분들에게 감사 메세지를 남겨 놓습니다.
주사 주신분, 약 주신분, 혈압/체온 측정해 주신분, 식사 주신분, 침대 밀어주신분, 휠체어 밀어주신분, 청소해 주신분, 절대안정이라고 저 잡으러 다니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사 마음 전하려 병실에 다녀가신 간호사분들 성함을 기록하긴 했지만, 잘 안보여서 기록 못한 분도 계십니다. 그렇지만 간호사 어느 누구라고 하기보다는 해당병동 라인을 담당하시는 모든 간호사분들 친절하심은 기본이고, 환자나 보호자를 대하는 자세와 말투. 그리고 요청이나 문의사항에 대한 피드백 반응 속도. 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셨다면 11층 간호사분들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식사는 했는지, 약은 먹었는지, 중간중간 수액 주사부위 불편한 것 없는지 확인하고 모니터링 기록관리하시고, 들어봐도 간호사분들 영역이 아닌 것 같은데, 행정업무의 불편함에 열변을 토하시는 어르신들 말씀 끝까지 다 청취해 주시고 끝난 줄 알았는데 청취에 그치치 않고, 어르신께 진행사항과 결과를 친절히 피드백드리는 모습 그 답변을 듣고서야 만족하시듯 해맑은 눈 웃음 지으신 어르신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간호대 실습생들에게 간혹 무언가를 설명해 주시는 모습(권위적, 주입식, 지시형이 아닌 느낌) 장기환자나 상주하시는 보호자/간병인분들과 콤비같은 호흡(확인하고 불러주고 기록하고 들어주고 말해주고) 마지막으로 환자가 누군지 알지만서도 그 절차 생략하지 않고, 환자이름과 부여된 번호 꼭 확인하는 메뉴얼 준수
귀 병원의 입장에서 간호사가 당연히 해야하는 기본적인 직무영역과 활동범위라고 대수럽지 않게 선 그을 수 있겠지만 11층 간호사분들은 단순히 미소 짓는 것을 넘어, 환자들을 대하는 편한함과 호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 기업의 사무 관리직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 책상에 앉아 근무하느냐, 고객과 접전인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느냐, 서로 각자 맡은 직무가 있고, 일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인데 가끔은 화이트 컬러 고자세가 나온다거나, 때로는 불편함을 현장의 탓으로 돌릴 때가 있습니다.
저 또한 반성합니다만, 어떠한 평가에 있어 환자와 보호자 최전방에 직접 대면하며 영혼까지 담아 업무하시는.. 흰색보다는 네이비색, 분홍색 유니폼이 입으시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는.. 간호사분들에게 좀 더 깊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환자경험평가가 있다는 홍보 안내를 받았습니다. 저는 반대로 환자와 가까이 있는 부서보다, 외래인과 많이 겹치는 부서나 일회성 만나는 부서에서 분발해 주시면 더욱 더 좋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비록 짧은 기간이였지만, 친절이 습관처럼 몸에 베인 11층 간호사분들 여러분들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S. 간호대학 실습생들에게... 아직 조금 서툴기는 합니다. 지금은 서툰게 당연합니다. 지금은 교육생이며 직속 선배님들이기에 사실 그 분들의 좋은 점이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배우시는 동안 간호 실무업무外 11층 간호선배님들이 환자를 대하는 자세. 선배님들의 인품과 인성도 마음에 꼭 함께 담으셔서 멋진 간호사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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