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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원 교수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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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잦은 두통에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로 MRI 검사를 하게 됐고, 귀밑침샘 양성신생물? 이라며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았습니다. 검색하며 알게 된 안면신경마비... 동네 이비인후과 진료를 봤고 암은 아니지만 안면 신경쪽이라 큰병원 가서 수술받으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구요ㅠ 집근처 대학병원 당일 접수라 2시간 넘게 기다려 진료를 보았으나 '악성아니면 수술 안해준다', '대구엔 수술 해주는곳이 없으니 서울이나 부산 가야된다', '궁금한점있냐', '검사하실거냐' 를 끝으로 약 5분정도 진료보고 나오면서 허탈감에 며칠을 고민하다 한곳만 더 진료보자 싶어 찾아보던중 가톨릭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님 웃는모습에 적어도 이전과는 다를 것 같아 예약을 하게 되었고, 10월 31일 첫 진료를 봤습니다. 사진보며 병명에 대해 얘기 하셨고, 지금은 암 환자 위주로수술하고 있어 내년 3월~4월쯤 수술 할수 있다고 넘 걱정 하지말고 수술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 하라고 신경 안건드리고 수술 하는건 의사인 제 몫이니 걱정말라며 말씀해주시는데, 순간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고 집가는 차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옆에 있던 딸이 "의사쌤 왜 감동 줘서 울엄마 울리는거야.. 같은 대학병원 의사인데 너무 비교된다 그치 엄마?" 라며 말해주더라구요. 딸이 병원 전부 함께하면서 진료 하는걸 보더니 저랑 똑같이 느꼈나 봅니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수술날 하루 전 입원했고, 4월 11일 수술 당일 대학병원에서 수술은 첨인데도 떨림도 긴장 1도 없이 아주 편안하게 이동원 교수님께 수술을 받았고 4일 입원 후 퇴원을 하고 일주일 뒤 21일 수술부위 붙여 놓은거 떼고 사진 봤는데 잘 아물었고 얼굴쪽이라 흉터 걱정도 했었는데, 표도 잘안나게 수술 잘 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웃는 모습이 멋찐 이동원 교수님^^ 교수님도 힘드실텐데 암이 아닌 환자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시고 안면 신경마비 라는 불안감 속에 살지 않게 해주셔서 넘넘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교수님을 만난건 저로선 큰 행운인거 같아요ㅎ 교수님 항상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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