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관 12층 외과 간호간병 병동 김*수 환자의 가족 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 타병원에서 기흉으로 진단되었으나 본인들은 치료할 수 없다고 대구가톨릭병원으로 전원시켜주어

응급으로 입원을 했습니다. 의료대란의 혼란 속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긴 이곳 의료진의 발빠른 대처로

응급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심장흉부외과 배지훈 선생님께서는 당직 근무 후 퇴근도 못하시고

밤9시반부터 12시까지 예상보다 상태가 심했음에도 끝까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가족의 입장에선 너무 갑작스런 상황이라 지금도 회복을 지켜보며 마음을 졸이고 있음에도

환자 본인은 얼마나 고마웠는지 감사글이라도 올리기를 원해 미흡하나마 글을 올립니다.

생명을 살리는 거룩한 일에 사명감을 갖고 무거운 짐을 지며 버티고 계신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위급한 상황을 잘 넘길 수 있게 힘껏 도와주신 배지훈 선생님과 의료진분들 

다시 한번 더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