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식사중에 글이나 한번 남겨야겠다 해서 들어왔습니다.

회원가입에 오류가 걸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습니다.

가톨릭병원에서 저희 매장 초밥 도시락을 자주 애용해주셔서 방문은

많이 했습니다만...

수술, 입원은 처음이었습니다.

우선 40여년간 방치되어 있던 귀수술을 큰 마음먹고 예약했다가..

며칠 앞두고 아들과의 해외 여행을 포기할수 없어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전부터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김이혁 교수님의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응대에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다음날 수술도 잘해주셨고 큰 문제 없이 있다가 퇴원합니다.

11층 입원병동 간호사님들 그리고 실습생까지 다들 너무 상냥하시고,

친절하셨습니다.

혈압이 마음에 안든다고 했더니(장난) 몇번이고 다시 재어주셨다는..ㅎㅎ

그리고 이것때문에라도 한번씩 입원해야되나 했을 정도로

밥맛이 좋았습니다.

병원밥 맛없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주셨습니다.

환자는 의술도 중요하지만 마음으로의 치료도 못지 않게 중요한듯 합니다.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남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