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낮 스텔라관 104병동에서 수술실로 옮겨주신 

남자 간호조무사님 감사합니다

수술을 기다리면서 점점 더 긴장이 되어서 몸도 추워지고 

걱정도 많아서 무서웠는데 간호조무사님이 옮겨주시면서 

"너무 긴장하시지 마세요 긴장하면 몸에 좋지 않아요"

"수술 후에는 2시간에서 3시간 호흡을 잘 하셔야 하세요" 라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셨고 "먹고싶은게 뭐가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해주시며 

저의 긴장을 풀어주시려 해주셨습니다

아무 말 없이 단순히 수술실로 옮기기만 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환자를 배려하고 생각해주시는 남자 간호조무사님의 말씀이 이동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수술 직전이라서 정신이 없어서 제가 남자 간호조무사님 성함을 못본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 이후로는 뵈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었는데 뵐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글로 남깁니다

그때 짧은 만남이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