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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부외과 선생님들께 뒤늦게라도 감사말씀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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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홈페이지를 보다가 뒤늦게 이런 공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뒤늦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년 늦가을경 저희 아버지께서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심장수술을 잘 받으시고 현재까지 큰 불편없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당시 예정된 수술이 다른 문제로 연기가되고 있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어 곧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시면 안되는 상황이 발생되었고, 이미 오전부터 다른 수술을 하고계셨던 상황에서 부모님께서 수술을 바로 해달라고 요청하셨고 의료진들께서도 기꺼이 곧바로 수술을 해 주셔서 다름날 새벽 무사히 수술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때 수술을 받지 못하셨다면 아버지는 지금 세상에 계시지 않으셨을 가능성이 높고 지금도 "그때 수술 안해주셨으면 나는 죽었다"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당시 울먹이시는 어머지의 급한 전화를 받고 서울에서 내려가는 내내 기도하고, 어머니와 차 안에서 수술이 잘 끝나기만을 기도하였던 것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당시 그 힘든 상황에서 또다시 대수술을 하는게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권오춘 박사님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술 전 상세한 설명을 친절히 해주시고 수술 이후 새벽까지 중환자실 자리를 지키시며 고생해 주신 선생님(검은 뿔테안경을 쓰시고 계셨는데 아마도 레지던트 선생님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후 뵐 기회가 없어 인사를 못드렸는데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외 함께 하셨던 의료진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속에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들이자 의료인들이십니다. 우연인지 저희 아들도 올해 재수끝에 의대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몰랐던 바이탈과의 중요성과 현실, 그리도 관련 의료진들의 고마움 등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흉부외과 의료진 모든 분들과 대구가톨릭병원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모아 칭찬을 드리며, 의료진 모든 분들 모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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