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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미소를 가진 허분금’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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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관 80병동에 보름동안 입원 해 있을때, 매일 아침 똑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청소할께요~’ 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에 수줍음반, 밤사이 안녕하셨는가 하는 걱정반의 반달미소를 가지신 허분금’님을 칭찬과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쉽사리 환자에게 말을 걸지도, 그렇다고 무심하지도, 안 보이는 구석구석까지 다 닦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표현해도, 제할일 입니다’ 하시며 어느새 새색시 걸음으로 나가고 없으시다. 코로나19로 바뀐 병원 생활중 병문안이 안 되는 것에 다들 불편 해 하지만, 사실 난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이 환경이 적정한것 같다. 코로나가 아니여도 앞으로의 병원환경에서는 좋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인간미가 없다, 너무 딱딱한 분위기다. 뭐 이러쿵저러쿵 얘길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환자와 의사 그리고 그 환경을 채워주는 여러 간호사분들 그리고, 그 공간을 오래도록 머무르게 안심을 주는 ,청소 환경미화 여러분들이게 그동안은 보이지 않았던 인간미도 알게 된것이다. 신랑이 대장암으로 보름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보호자로 간호을 하는 동안, 우리가 머무르던 공간의 청결과 위생의 기본을 넘어, 따뜻함과 온기를 늘 깨끗한 믿음으로 머물다 갈 수 있게 해주신, 반달미소 허분금’ 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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