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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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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한파로 대지가 꽁꽁 얼어붙는대도 따듯한 사랑의 손길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새 삶의 현장으로 이끌고 계시는 간호님들이 계셔 칭찬하고자 합니다. 저는 2020년 12월29일 복어 독에 중독되어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오늘(1월8일) 일반 병실에서 퇴원한 이규용입니다. 꺼져가는 생명에 새 삶을 있게 해준 담당 의사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특히 의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몸을 희생하며 주어진 일 최선을 다하시는 중환자실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제가 12월 30일에 중환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만 의식을 찾고 사람들의 움직임을 감지한 것은 31일로 기억됩니다. 간호사님들이 환자의 자리를 정리한다면서 몸을 좌우로 돌리면서 등을 두드려주면서 묶어놓은 팔을 풀어 주면서 만세를 부르게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시키는 대로 하려고 노력하였지요. 그런대 들려오는 소리가 "어 이 아저씨 봐라 너무 잘하신다." 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자리를 정리를 할 때도 잘하려고 노력하였지요. 그것은 빨리 마비된 근육의 기능을 빨리 되찾아보려는 나만의 의지도 있었습니다만 "잘하다"는 칭찬의 소리는 더 잘하려고 하는 계기가 되더군요. 그런데 손이 양쪽에 묶여 있으니 땀이 나서 간지러운 곳을 끓어보려고 해도 되지 않으니 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팔을 좀 느슨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자리를 정리할 때 내 의사를 표시하려고 손가락을 계속 움직였지요. 그랬더니 눈치를 챈 간호사님께서 손바닥을 내 밀어 주더군요. 난 거기에 손바닥에 천천히 “손목 땀 간지” 하니 눈치를 채고 “입에 물고 있는 것 안 만질 자신 있느냐”고 하더군요. 난 간절히 고개를 끄덕였지요 그랬더니 “이건 규칙에 어긋나지만 아저씨가 잘하니 한 번 믿어 볼께요.” 하면서 손목을 조금 느슨하게 해 주더군요. 저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다음 교대하는 간호사님에게도 “이 아저씨 절대로 안 만지니 손목 느슨하게 해드려”하면서 부탁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땀이나 간지러운 곳을 끓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면 의사 선생님께서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꾸중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크나큰 행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간호사님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지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다시 가족의 품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많은 분들이 애쓰셨는데 이름을 다는 기억하지 못하겠군요. 전혜영 간호사님, 권은희 간호사님, 정희숙 간호사님, 권은미 간호사님, 이름은 모르지만 간호사님들의 언니로 노련한 간호사님, 저를 일반 병동에 보내기 싫다면서 농을 하면서도 나를 일반 병동에 옮겨준 명랑한 간호사님 텁수룩한 수염을 깎아 주시고 식사 후 입을 행굴 수 있도록 물을 떠다준 간호조무사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도 여러 환자들과 씨름을 하고 계시겠군요. 저에게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애써준 여러분께 못 쓰는 글이지만 저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써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을 잘 챙기고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2021년 1월 8일 이규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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