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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
정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을 말한다. **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그람음성막대균으로, 수온 20℃ 이상의 저염인 해수에서 잘 자라며, 17℃ 이하의 차가운 해서에서는 거의 자라지 못한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연안해안의 수온이 상승하는 5월에서 10월 사이에 환자가 주로 발생한다. 또, 이 균은 세계 도처의 연안해수에 풍부히 존재하며, 갯벌과 여과로 영양분을 얻는 연체동물인 어퍠류에 있다.
전파경로 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감염이 되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하지만, 사람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고위험군 간경변과 같은 만성 간질환, 혈색소침착증, 조혈장애, 만성신부전,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코올중독자 등에서 주로 발생한
역학 대만, 일본, 이스라엘, 스페인, 터키 등에서 보고되며, 미국의 해안지방에서도 매년 환자가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보고되는 환자 수는 30~90명 정도이나, 진단 전에 사망한 경우도 많아, 실제 발생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주로 여름철에 서남 해안지역에서 발생하나 실제로 어패루를 전국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어 전국에서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 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40세 이상 남자에서 흔하며 남녀 비율은 7:1정도이다.
증상 주요 임상양상은 일차성 패혈증과 상처감염으로 대별된다. (1) 일차성 패혈증은 간경변, 혈색소침착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한 후 16~24시간 정도의 잠복기 후에 권태, 오한, 열, 전신쇠약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저혈압이 1/3에서 나타나며 입원 당시 흔히 관찰된다. 피부병변은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생하며 상지보다는 하지에 흔하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사망률이 50%에 이르며 대부분 조절되지 않는 패혈증으로 사망한다. (2) 상처감염은 이미 갖고 있는 상처나 바다에서 새로이 다친 상처가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존재하는 해수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며 대개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발생한다. 평균 12시간의 잠복기 후에 상처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하며 급격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긴다.
진단 여름에 면역저하자들이 덜 익히거나 날 해산물을 섭취하거나 해수에 노출이 된 후에 패혈증을 보이면서 피부에 괴사소견이 보이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의심한다. 혈액배양, 수포액 천자를 통한 배양,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조직 배양을 통해 균주를 분리하여 확인한다.
치료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경험적 항생제 투여, 적극적인 괴사조직 제거, 일반적인 보존적 요법이 필수적이다. 또, 괴사된 조직제거 및 상처부위의 부종으로 인한 조직 내 압력 상승을 감압시키기 위한 신속한 근막절개술이 병행되어야 한다.
예방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체로 수온이 20℃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에서 11월 사이에 고위험군은 해산물을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조개류를 끓여서 요리할 때는 껍질이 열린 후 5분 이상 끓인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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