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과는 인체에서 유래되는 혈액, 소변, 대변, 체강액 등을 대상으로 하여 질병의 진단에 필요한 각종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종합하여 최종 진단이 이루어지게 하고, 또한 질병의 경과 관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원 진단검사의학과는 크게 나누어 진단혈액, 임상화학, 임상미생물, 면역혈청, 요검경, 혈액은행, 진단분자생물, 특수검사부 및 채혈팀 등 9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005년에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진단혈액부서는 백혈구, 적혈구, 혈판 등을 측정하여 조혈기능을 분석하고 응고검사를 시행하며, 임상화학부서는 간, 신장, 심장 등의 장기 기능검사 및 각종 종양표지자 검사를 수행한다. 임상미생물 검사부는 각종 검체에서 병원균을 검출하고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병원 감염의 대한 각종 통계자료를 만들게 된다.
면역혈청부는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하여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 검출, 호르몬 농도 측정, 혈중 약물농도 분석 등을 시행한다. 요검경부는 소변 및 대변뿐 아니라 각종 체강액의 분석을 시행하고, 현미경관찰을 통해 기생충감염, 비정상적 세포 및 구성성분을 분석한다. 혈액은행은 출혈 등으로 혈액이 부족한 환자에게 각종 혈액제제를 공급하는 곳으로, 환자의 혈액형 분석, 적합한 혈액 선별검사 등을 시행하며, 또한 혈액 내 비정상 면역항체 등을 제거하거나, 혈액에 있는 조혈모세포 등을 모으는 시술도 시행하고 있다.
진단분자생물부서는 결핵균검출, 간염바이러스 정량분석 등 감염질환 외에 종양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MAGE 유전자를 이용한 종양의 조기검출 및 종양발생 예측과 치료약제 선택에 필요한 유전자 검사 등, 전국 대학 병원에서도 가장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수검사부는 혈액내 이상 항체 분석, 장기이식에 필요한 개인별 항원 측정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채혈팀은 입원 환자들의 검사를 위한 채혈과 혈당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치료센타는 골수에 있는 줄기세포를 채취하여 배양하고 증식 및 분화를 유도하여 차후 세포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원의 진단검사의학과는 기존의 검사업무 외에도 종양 조기 검출 및 발생 예측검사,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 등 새로운 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 TEL : 650-4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