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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명 | 당뇨병성 족부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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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내분비대사내과 |
자가진단 신체부위 | 팔/다리/어깨 |
원 인 | 당뇨병성 족부질환이란? 당뇨병성 족부질환이란 당뇨병환자의 하지에 궤양과 감염이 발생하여 절단 등의 심각한 문제가 초래되는 상태를 말하며, 당뇨병환자에서 하지에 궤양 및 괴사가 발생할 위험도는 정상인에 비하여 15-17배나 높다. 이러한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의 일부나 전부를 절단하게 되고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하지만 사전에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는 질환이다. |
특 징 | 당뇨병환자에서는 발에 생기는 아주 작은 상처라도 궤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것이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출발점이 된다. 이러한 진행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병합하여 발생하는데 첫 번째 원인은 신경합병증이다. 감각신경합병증에 의해 작은 외상에 의한 통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된고 운동신경합병증으로 발 모양이 특징적으로 변형되고 걸을 때 발의 한부위에만 압력이 가해져서 티눈이나 상처가 생기고 발이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쉽게 상처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자율신경의 손상도 발생하여 환자의 발은 피지선분비와 땀분비의 감소로 인하여 매우 건조하여 피부가 쉽게 갈라지고 발톱도 두껍게 변형된다. 두 번째로 당뇨병환자에서 족부질환이 쉽게 악화되는 이유는 발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흡연 환자의 경우 더더욱 그러하며 상처나 궤양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를 치유하기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손상된 피부의 복구가 어렵게 된다. 세 번째 당뇨병성 족부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다.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생명까지도 위협을 줄 수 있는데 당뇨병환자들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감염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균감염이 되면 주위의 피부가 부어오르고 붉게 변하고 통증이 생기는 등 염증 반응이 나타나지만 환자들은 동반된 신경합병증으로 인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결국 진행된 세균감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수가 많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으로는 발에 변형이 있거나 발에 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긴 환자 및 과거에 피부궤양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또한 건조한 피부, 감각의 이상 및 소실 등의 신경합병증이나 혈관장애를 지닌 사람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며 비정상적인 보행을 하거나 다량의 알코홀을 섭취하는 환자에서도 발생 빈도가 현저하다. |
진 단 | |
치 료 | 당뇨병환자는 족부궤양의 빈도를 낮추고 족부 절단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환자 및 보호자들은 발가락 사이, 발뒤꿈치 등 족부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에 대해 자세하게 관찰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당뇨병환자들이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켜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발관리 매일 주의 깊게 발을 관찰하여 갈라진 부분이나 물집, 상처가 없는지 살핀다. 발을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 자극성이 적은 비누와 따뜻한 물로 발을 씻어서 청결히 하고, 발을 씻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서 건 조 시킨다. 발이 너무 건조할 때에는 습성크림으로 발라주어 발이 갈라지지 않도록 한다. 발은 열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 화상이나 동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열도 가해서는 안된다. 발을 뜨거운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는 온도를 확인한다. 발톱은 목욕 후 발이 깨끗하고 발톱이 부드러울 때 깎는다. 밝은 곳에서 깎되 모서 리를 둥글게 깎다가 발가락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일직선으로 깎고 너무 바짝 깎 지 않도록 한다. 2) 신발관리 작은 신발이나 구두는 피한다. 또한 앞이 좁은 구두나 뒷굽이 높은 구두는 티눈이나 굳은살이 잘 생긴다. 굳은살이나 티눈의 제거에 칼이나 티눈고 등을 사용하지 말고 전문의사에게 보여 상의한다. 새로 산 신발은 약 2주간에 걸쳐 신는 시간을 점차 늘리면서 신도록 하고 경우에 따 라 하루 신발 두 컬레를 번갈아 신어서 같은 부위의 압박을 감소시킨다. 발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샌들이나 슬 리퍼는 피하며 운동화를 신고 다니도록 하며 구두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 것을 사도록 하며 특히 밤이나 여름 해변에서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3) 혈액순환을 유지하는 법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거들, 콜셋, 벨트 등의 사용과 너무 꼭 조이는 양말, 버 선의 착용은 피한다. 양말도 합성수지보다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이나 모로 만든 양 말을 신도록 한다.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책상다리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한다. 산보 등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며 말초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담배는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므로 반드시 끊는다. 4)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발의 피부가 갈라지거나 찢어진 경우 발톱이 피부를 파고드는 경우 발의 색깔이 변하는 경우 발의 감각이 변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발의 모양이 변한 경우 발에 궤양이 발생하거나 국소적 발적이 있는 경우 |
예 후 |